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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여정 둘러보기

 

 

요즘 사하라 사막여행을 출발하는 정확한 루트는 저도 모릅니다 갔다 온 지 꽤 되었거든요 많은 여행사와 현지업체가 있겠지만 저는 제가 경험한 곳만 집중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확한 루트나 통과지역은 잘 모르지만 기억나는 대로 사진을 실어가며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임의로  사막여행업체홈페이지에서 사진만 빌려왔습니다 

 

 

먼저 마라케시 자말프나 광장의 업체에 방문해서 직접 예약하셔도 됩니다 (현지인들에게 사하라 여행 어디서 예약하냐고 간단한 영어로 물으면 친절하게 대답해 줍니다) 온라인예약도 가능하지만 홈페이지를 잘 몰라서 말씀 못 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자말프나 광장의 낮과 밤

 

이런 골목 어딘가에 허름한 부동산중개소 느낌을 풍기는 여행사가 자리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광장에서 바로 뻗어나가는 큰 골목을 따라 광장을 조금 벗어나니 있었습니다. (200미터 정도 걸었던 기억)  행인에게 물어보시고 찾아가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여기 사하라패키지는  정액제일 확률이 99.9% 이지만 그래도 흥정을 적극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흥정문화를 모로코인들은 좋아합니다. 승합차(봉고차) 한대에 보통 여행객만 7~8명 정도 탑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오셔야 합니다. 

 

 

사하라로 가는 길

 

사하라가는 길은 험하고 스펙터클 합니다  전통마을도 여러 군데 지나가고 마을옆으로 깊은 협곡이 있는 아슬아슬한 마을도 지나가고 아름다운 사막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고산마을도 지나가게 됩니다. 길도 좀 거칠어서 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운전사가 다소 거친 편이기도 한데 그것은 길이 워낙 거칠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외국인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사귀면 질적으로 더 좋은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서양인들은 개방적이고 우호적이어서 대화를 걸고 교제하기에 무척 쉽습니다. 이때 간단한 한국 특유의 이미지를 주는 기념품을 준비해 선물로 주신다면 더 인상을 깊이 남기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내려서 쉬는데 그곳에서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팁하나를 드리면 암모나이트같은 화석을 채취해서 거기에 놓고 팔고 있는데 너무나 흔한 것들인데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 챙기시고 적당한 가격이 아니면 구매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볼수 있는 협곡암모나이트 화석가판대사하라 중간가는 길 협곡
사하라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협곡, 중간의 화석은 바가지를 씌운 가격입니다 절대 피하기를 권장

 

 

 

보습제 하나는 꼭 챙기세요

 

사하라로 가까이 갈수록 습도가 떨어지고 건조해집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보습제를 하나 꼭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민감하신 분은 씻고 나면 피부가 많이 땅기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첫째 날 묵을 호텔방의 사진입니다. 시설은 나쁘지 않고 깔끔합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호텔룸과 화장실

 

 

 

 

음식사진입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식사시간에 외국인들과 가장 친해질 수 있습니다. 

 

모로코현지 전통요리로 맛볼 수 있습니다

 

협곡의 멋진 카페에서 좋은 경치를 보며 차한잔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전통요리 따진이나 꾸스꾸스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사막초입입구(메르주가)에 도착하면 낙타를 타고 유목민부족 마을까지 이동합니다. 거기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하룻밤을 잡니다. 

여행업 체마다 다른데 좀 비싼 곳은 마치 우리나라 글램핑야영장처럼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숙소도 있고 좀 저렴한 곳은 유목민들이 대부분 더 소박하고 규모가 작은 경우도 있습니다. 

 

 

 

민트티를 따라주는 장면

 

 

 

 

낙타를 타고 모래길을 가로질러 숙소까지 이동합니다 요즘은 일부업체에서는 사륜오토바이로 숙소까지 이동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래사진)

 

 

 

 

 

  모래위에서 밤이면 이렇게 불꽃 폭죽놀이도 진행됩니다

 

 

 

 

음악을 들으며 은하수를 보며 별을 세어 보세요

 

사하라사막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개인적으로 누군가 통기타로 운치있는 노래를 부르는데 모래위에 누워서 무수히 쏟아지는 은하수를 바라보며 온갖 상념에 젖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그책 아시는 분 계실까요? 유명 작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스무살의 사하라 횡단기'라는 비슷한 제목의 책인데 사하라를 갔다온 후 그책을 읽었는데 너무 가슴에 깊이 다가왔었습니다. 온갖 우여곡절끝에 사하라를 건너는 내용인데 사하라를 체험하고 온 저에게는 보통 책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민트티 셋트

 

 

 

 

뷔페스타일 식사

 

구급약은 반드시 준비

 

타지에 가면 민감하신 분들은 배탈이 날 확률이 높으니 꼭 비상구급약은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먹는 음식에 탈이 확률이 높으니 소화제나 지사제, 해열제, 진통제는 꼭 상비하시기 바랍니다.  

 

과도한 팁요구 단호히 거절하세요

 

그리고 요즘 팁문화가 너무 노골적이 되어서 문제라는 뉴스가 종종 보도됩니다. 이런 여행패키지에서는 과도한 팁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그런 경우에 부딪힌다면 적정선에서 주시고 절대 과도한 팁을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 지급하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서 더 노골적으로 한국인들에게 팁을 요구하는 악의적인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잘 대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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